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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산타랠리 기대감 꺽이며 하락 마감 속... 채권시장 불안 요인 부각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1-02조회수 : 1,083

12/31(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29.51(-0.06%) 42,544.22
나스닥 -175.99(-0.90%) 19,310.79
S&P500 5,881.63(-0.43%)
필라델피아반도체 4,979.93(-0.93%)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및 반도체지수가 2024년 폐장일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연말 휴가철을 맞아 뚜렷한 재료가 없는 상태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 출현하며 산타랠리 기대감은 꺽인 모습이다.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상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은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와 8만 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8만 달러와 15만 달러를 모두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친가상화폐 정책이 실현되지 않으면 8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언급한 미국 비트코인(BTC) 전략적 비축 제안 논란도 나오고 있는데 크립토퀀트(CryptoQuant) CEO 기영주는 해당 제안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기영주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2025년 만기 도래가 예정된 미국 국채 규모가 3조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단기채 비중이 크다는 점이 새해 채권시장에 잠재적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발행한 국채 규모는 26조7천억 달러로 2023년 대비 28.5% 급증했다. 신규 발행 국채 가운데 상당 비중이 만기가 짧은 단기채로 이뤄졌다. 통상 단기채 발행 비중은 전체 채권 발행량의 20% 남짓을 차지해왔으나 2024년에는 부채한도 협상과 신속한 재정운영 자금 마련 필요성 탓에 재무부가 단기채 발행 비중을 늘려왔다. CNBC는 2025년 만기가 도래하는 미 국채 규모가 약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단기채 발행이 늘어났던 탓에 만기 도래분 중 상당 비중을 단기채가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정부는 재정적자 발생 시 장기채를 발행해 세수 부족을 메우는 게 일반적이다. 여러 해에 걸친 세입으로 채무 상환 부담을 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미 정부가 만기 도래하는 단기채를 중·장기채로 차환 발행할 경우 채권시장에 예기치 않은 충격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영토를 경유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에 공급되던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송출이 새해 첫날 전격 중단됐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 국제유가 비트코인 국채금리 "대란 공포"가 업습하고 있다. 헤르만 할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 가스 경유를 중단했다"면서 "이는 역사적인 일로 러시아는 시장을 잃고 재정적 손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도 "모스크바 시각으로 1일 오전 8시를 기해 러시아산 가스의 우크라이나를 통한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8bp 늘어난 4.573%에 종가를 형성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도 1bp 밀린, 4.244%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강보합 수준인 108.44pt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송유관 차단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3달러(1.03%) 뛴 배럴당 71.7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65달러(0.88%) 붙은 배럴당 74.64달러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임의 소비재와 기술, 통신 서비스가 1% 이상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부동산도 1% 가까이 떨어졌다.

종목별로 보면 주요 반도체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AI반도체 부문서 경쟁 중인 엔비디아(-2.33%) AMD(-1.35%) 브로드컴(-1.59%) 등의 주가는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 퀄컴(-0.62%)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1.08%) 온 세미콘덕터(-0.65%)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1.7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35%) 등의 주가도 떨어졌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 인텔(+1.16%) 램 리서치(+0.11%) 등 일부 종목 만이 상승했다. 빅테크를 제외한 시총 상위주도 약세를 보였다. 넷플릭스가 성탄절 연휴 기간 NFL의 흥행 성공에도 2% 가까이 밀렸고 일라이릴리, 월마트, JP모건체이스도 1% 안팎으로 떨어졌다. 넷플릭스의 NFL 생중계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약 6천500만명이 시청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양자컴퓨팅 관련주인 리게티·실스큐·아이온큐 등이 급락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비트코인 해킹 보안 업체인 실스큐는 20%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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