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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FOMC 의사록 및 경제 지표 소화 속... 트럼프 당선인 관세 정책 우려에 혼조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1-09조회수 : 1,199

1/8(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106.84(+0.25%) 42,635.20
나스닥 -10.80(-0.06%) 19,478.88,
S&P500 5,918.25(+0.16%)
필라델피아반도체 5,162.35(-0.96%)

뉴욕증시는 지난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엇갈린 고용지표 등을 소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9일은 국가 애도의 날로 휴장할 예정이다. 

휴장을 하루 앞둔 가운데 지난달 FOMC 의사록과 고용지표를 소화하는 모습.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엇갈린 모습이다.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는 지난해 12월 민간 부문 신규 고용이 12만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로,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임금 상승률도 전년동월대비 4.6%로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해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2월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치로, 직전주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를 강조하며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지했으나, 새로 나온 고용지표는 금리 인하 조치가 조만간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을 강화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지난해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상방 리스크가 증가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했다.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 속도 조절도 언급했고,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금리 인하 속도가 더딜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압도적 다수(vast majority)"가 지난달 금리 인하에 찬성한 가운데, "일부(some)" 참가자는 금리 동결에 "장점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장 마감 무렵 95.2%로 반영했다. 전거래일과 같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보편관세 부과를 정당화하고자 1977년 제정된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경제 비상 상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했다. 해당 법률은 미국의 안보나 경제 등에 위협이 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외국과의 무역 등 경제 활동을 광범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 현실화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커졌지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제유가는 강달러•휘발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3달러(-1.25%) 하락한 73.32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 채권시장은 트럼프 관세 정책 주목, FOMC 의사록 안도감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 재생에너지, 자동차,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통신서비스, 음식료,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식품/약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애플(+0.20%), 엔비디아(-0.02%), 마이크로소프트(+0.52%), 알파벳A(-0.79%), 아마존(+0.01%), 메타(-1.16%), 테슬라(+0.15%), 넷플릭스(-0.48%) 등 대형 기술주가 보합권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유용한 양자컴퓨터 기술은 20~30년은 걸릴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아이온큐(-39.00%), 리케티 컴퓨팅(-45.41%), 퀀텀 컴퓨팅(-43.34%), 아르킷 퀀텀(-31.06%)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AMD(-4.31%)는 HSBC가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하락 속 코인베이스(-1.63%), 마라홀딩스(-3.83%), 마이크로스트래티지(-2.85%) 등 암호화폐 관련주들도 하락했다. 반면, 이베이(+9.86%)는 메타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사의 목록을 시험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다음글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엔비디아 실망감에 따른 美 기술주 하락에 국내증시 동반 약세 흐름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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