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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상호관세 발표 전 경기 침체 가능성에 금리 인하 여력 높아지며 저가 매수세 유입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4-02조회수 : 818

4/1(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11.80(-0.03%) 41,989.96
나스닥 +150.60(+0.87%) 17,449.89
S&P500 5,633.07(+0.38%)
필라델피아반도체 4,282.46(+0.28%)

뉴욕증시는 4월2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지속되는 상황에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연내 금리인하 횟수가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하루 뒤인 2일 오후 4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효력을 즉시 발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내일(2일)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규모 무역 적자를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면서 "내일을 시작으로 (미국이) 갈취당하는 것은 끝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상호 관세와 관련해 20%의 단일 세율안이 옵션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결정을 했다고 말했으나 나는 그에 앞서서 말하고 싶지 않다"라면서 "여러분은 약 24시간 이내에 알게 될 것"이라면서 즉답하지 않았으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가 3일부터 시행된다고 재확인했다.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백악관이 미국의 거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서 20%의 단일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한 옵션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관련 “일부는 물가에 반영될 것이고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킨 총재는 “가격 인상으로 수요가 줄면 기업 매출이 감소할 것이고, 가격 인상을 하지 않는 기업도 마진이 내려갈 것”이라면서 “관세가 노동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기존 20%에서 35%로 상향 조정하고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Fed가 올해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25bp 이상 인하할 확률은 77.4%로 높아졌다. 연내 2차례(각 25bp) 이상 인하 가능성은 92.5%, 3차례 이상 내릴 가능성은 70.6%로 3차례 이상 인하 확률이 전일대비 4.4%포인트 더 높게 반영됐다.

주요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이다. 전미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기준선을 밑돌면서 다시 위축 국면에 진입했음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49.5)와 전월 수치(50.3)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2월 구인ㆍ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57만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 763만건보다 약 6만건 정도 적은 수치로, 전월(776만건)보다도 20만건 가량 감소했다.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GDP(국내총생산) 나우의 표준 모형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마이너스(-) 3.7%로 추정됐다. 지난달 28일 제시한 -2.8%에서 0.9%포인트나 추가로 하향 조정된 수치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상호관세 대기 속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8달러(-0.39%) 하락한 71.20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 채권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트럼프 상호관세 경계감 속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차익 매물 속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소매, 복합산업,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기술장비, 보험, 음식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약 업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3.59%)가 1분기 전체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지만, 3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상승했고, 애플(+0.48%), 엔비디아(+1.63%), 마이크로소프트(+1.81%), 아마존(+1.00%), 알파벳A(+1.57%), 메타(+1.67%) 등 M7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전일 신규 상장된 뉴스맥스(+179.01%)는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으며, 원격 의료서비스 업체 힘스앤드허스(+5.08%)는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를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할 계획을 밝히면서 상승했다. 반면, 존슨앤드존슨(-7.59%)이 파산보호(챕터11) 신청을 통해 발암 논란을 일으킨 활석 관련 소비자 소송 수천건을 일괄 해결하려던 시도가 좌절됐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사우스웨스트 항공(-5.93%), 델타 항공(-2.71%),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2.37%)은 제프리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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