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현지시간) 뉴욕증시 폭등 다우 +2962.86(+7.87%) 40,608.45 나스닥 +1857.06(+12.16%) 17,124.97 S&P500 5,456.90(+9.52%) 필라델피아반도체 4,230.45(+18.73%)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관세에 따른 우려가 크게 완화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 마감 했다. S&P500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이후 세 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다우지수는 역대 6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상승폭은 2001년 이후 두 번째로 컸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본 관세 10%는 유지하되 상호관세는 유예하는 것으로 국가별 적정 관세를 협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언급했으며, 관세를 유예한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가 협상을 위해 미국에 접촉하고 보복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이번 조치는 각국과 관세 협상에 나설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따라 글로벌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125%로 올리며 압박 강도를 더욱 높이는 등 美/中 관세 갈등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세계 시장에 보여준 존중의 결여를 바탕으로,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즉시 125%로 인상한다"며, "가까운 미래에 중국이 미국과 다른 국가를 속여먹던 시대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조. 앞서 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적용한 34%의 보복 관세를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 정부가 이날부터 추가 50%의 관세를 부과하자 똑같이 관세율을 올린 바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참가자는 성장 및 고용 전망이 나빠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더욱 지속될 경우 연준은 "어려운 상충관계(difficult tradeoffs)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관세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 가능성에도 금리 인하의 기준은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으며,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 관련 "성장률은 추세를 상당히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0.7%까지 높아졌다.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10.9%까지 떨어졌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대비 18.71포인트(-35.75%) 떨어진 33.62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 등에 폭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77달러(+4.65%) 폭등한 62.35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 채권시장은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입찰 호조 속 급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관세 혼란 속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복합산업, 금속/광업, 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자동차, 소매,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경기관련 소비재, 재생에너지, 화학, 산업서비스, 제약,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애플(+15.33%), 엔비디아(+18.72%), 마이크로소프트(+10.13%), 아마존(+11.98%), 알파벳A(+9.68%), 메타(+14.76%), 테슬라(+22.69%) 등 M7 종목들이 일제히 급반등했으며, AMD(+23.82%), 퀄컴(+15.19%), 브로드컴(+18.66%), TSMC(+12.29%) 등 반도체 업체들도 급등했다. 포드(+9.32%), GM(+7.67%) 등 자동차 업체들도 동반 급등했으며,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21.67%)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수 적기라고 언급하면서 급등했다. 비트코인 급등 속 코인베이스(+16.91%), 마이크로스트래티지(+24.76%), 마라홀딩스(+17.02%) 등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급등했고, 국제유가 폭등 속 엑슨 모빌(+4.99%), 셰브론(+6.65%) 등 정유 업체도 큰 폭 상승했다. 금 가격 2년래 최대 급등 속 뉴몬트(+8.43%) 등 금(金) 관련주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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