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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4-14조회수 : 1,274

4/11(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등
다우 +619.05(+1.56%) 40,212.71
나스닥 +337.15(+2.06%) 16,724.46
S&P500 5,363.36(+1.81%)
필라델피아반도체 3,990.90(+2.51%)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관세 상향 대응이 이미 서로의 시장에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관세 상향은 없다는 발언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이 열려 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말하면서  관세 전쟁 완화 기대감이 커졌고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마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관세율을 145%로 끌어올리고 중국은 이에 맞서 125% 보복관세를 결정했지만, 백악관이 이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중국은 미국이 다시 관세를 높여도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 관세 협상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84%에서 125%로 올리는 내용의 관세 조정 고시를 발표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45%로 재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중국은 "현재의 관세율은 이미 미국산 수입품이 중국 시장에서 수용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미국이 관세로 숫자놀음을 계속한다고 해도 이제 무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美 대통령도 중국이 재보복을 한들 관세를 더 부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에 열려 있고 (협상 타결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적어도 美/中간 관세율 대결이라는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중장기물 국채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재무부가 필요시 행동에 나서겠다고 시사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내가 아는 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채권시장을 매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진 후 채권시장이 다소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고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도 필요시 연준은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이 필요하다면 "전적으로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으며,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관세의 직간접 효과와 2차 효과,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을 실시간으로 구분하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2차 효과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의 미래와 통화정책의 방향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통화정책은 이러한 위험을 최선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매도세가 커지는 미국 국채 시장에 대해 "아직 큰 혼란은 보이지 않고 일부 스트레스는 있지만 지금까지는 잘 조정되고 있는 것 같다"며, "연준이나 재무부의 개입은 마지못해서 해야 하고 정말 필요할 때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관세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의 대럴 크롱크 대표는 "우리는 아직 세계 무역 체제 변화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90일간의 상호 관세 유예로 시장 매도는 일시 반전됐으나 불확실성은 장기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트럼프 풋으로 주식 시장은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는 독립기념일(7월4일) 이전 시장 수준의 한계점으로 보인다"며, "트럼프의 불확실한 국정 운영과 불안정한 정책으로 위험 프리미엄이 더 높아져야 하고 무역전쟁 종반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또다시 악화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급등했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확정치 57.0에서 6.2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54.5도 크게 밑돌았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6.7%로 3월의 5.0%에서 또다시 급등하면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3월의 4.1%에서4.4%로 상승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하며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3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의 -0.5%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국제유가는 美·中 관세율 불확실성 해소 속 급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43달러(+2.38%) 급등한 61.50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 채권시장은 재무부 및 연준 개입 가능성에도 관세 정책 불확실성 지속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中 관세 우려 지속 및 셀 USA 기조에 따른 달러 매도세 등에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연일 급등,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에너지, 화학, 자동차, 제약, 운수,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음식료, 산업서비스,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소비재, 보합산업, 보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애플(+4.06%), 엔비디아(+3.12%), 마이크로소프트(+1.86%), 아마존(+2.01%), 알파벳A(+2.83%)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고, AMD(+5.30%), 브로드컴(+5.59%), 퀄컴(+3.61%), TSMC(+3.94%) 등 반도체 업체들이 큰 폭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4.00%), 모건스탠리(+1.44%)는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다. 세계 최대 금 채굴업체 뉴몬트(+7.91%)는 금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속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급등했고, 국제유가 급등 속 엑슨 모빌(+3.21%), 셰브론(+0.48%) 등 에너지 업체들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반등 속 코인베이스(+3.47%), 마라홀딩스(+6.56%), 마이크로스트래티지(+10.15%) 등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테슬라(-0.04%), 메타(-0.50%)가 하락세를 이어갔고, 웰스파고(-0.95%)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순이자이익 부진 등에 소폭 하락했다.

다음글 : 4.14일 개장전 키워드-좌충우돌 트럼프 관세-예측말고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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